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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수술후 1년 불편함 없다”

을지대병원 박진성 교수팀, 환자 삶의 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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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30 14:54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수술 전과 비슷한 수준의 삶의 질을 회복, 유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을지대학교병원는 비뇨의학과 박진성 교수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와 공동으로 2014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국내 7개 대학 병원(을지대, 충북대, 경북대, 양산부산대, 전남대, 원광대, 경희대)에서 숙련된 전립선암 전문의에게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을 받은 258명의 환자에 대해 연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연구 결과 암환자의 일반적 삶의 질 영역은 수술 1년 후 메스꺼움 등 모든 영역에 걸쳐 호전되거나 수술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됐다. 또한 특이 삶의 질 영역은 수술 3개월 후 장증상을 제외한 배뇨 증상 등 5개 영역에서 회복기간 중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가, 수술 1년 후 성기능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수술 전과 유사한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박 교수팀은 환자들이 전립선암 진단 직후 삶의 질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을 고려, 1000명의 일반인 삶의 질과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사회 기능 영역을 제외한 신체, 역할, 감정, 인지 기능 및 전반적인 삶의 질 측면에서 수술 1년 후면 일반인과 같은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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