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와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과 조선의 개혁 군주 ‘정조’의 만남을 전통 음악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해 기구한 운명을 가진 두 주인공이 어떻게 운명을 개척하는 지를 보여 준다.
구성은 창작국악과 중세 고전문학, 역사, 연극, 현대무용,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음악극 형식으로 총 5막으로 이루어졌다. 관객들은 95분 동안 새로운 형식의 국악을 감상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세종시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연출가 이우천, 음악감독 최덕렬·김용하, 안무가 박준희, 배우 남성진 등 각 분야 최고의 예술가들이 참여, 공연의 테마음악을 비롯해 무용곡, 배경음악까지 모두 창작곡으로 들려준다.
전석 무료다. 예매수수료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30일 오전 9시부터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기타 공연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