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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홀 재단이 발굴한 젊은 음악가들…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 대전 찾아

다음달 3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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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30 18:59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세계적인 지휘자 마이클 틸슨 토마스가 이끄는 미국의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가 다음달 3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는 매년 미국 전역에서 음악적 재능이 가장 뛰어난 16세~19세 사이 학생 120명 정도의 단원을 선발해 미국 최고 오케스트라의 수석 연주자들로 구성된 교수진의 지도를 받은 뒤 세계를 무대로 투어를 진행한다.

올해는 아시아 주요도시 투어 중 대전이 포함돼 이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레너드 번스타인 이후 세계 음악계의 가장 매력적인 스승으로 인정받는 지휘자 마이클 틸슨 토마스의 첫 내한이라는 점도 음악팬들의 관심거리다.

지난 1969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카네기홀 데뷔 무대를 가진 그는 1995년부터 20여년간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카네기홀이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가 테드 헌에게 위촉한 신작 '브라스 트랙'을 비롯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과 조지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

피아노 협주곡의 협연자로는 클래식 고전 레퍼토리뿐 아니라 현대음악·재즈·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에서 특출한 재능을 보이고 있는 장 이브 티보데가 함께한다.

대전의 한 피아니스트는 "대전예당 홈페이지에서 공연 정보를 검색하다가 장 이브 티보데라는 이름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대전에서 이렇게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를 만날 수 있다는 설렘에 일찌감치 표를 예매했다"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공연문의 042-270-8333, 좌석정보 B석 2만원·A석 3만원·S석 4만원·R석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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