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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개최

8월 5일부터 12일까지… 무더위 스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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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30 18:56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보령시는 오는 8월 5일부터 12일까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사)한국배구연맹과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주최, (사)KOVO 한국배구연맹과 보령시배구협회 주관, 보령시와 보령시의회, 한국도로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배구의 저변 확대를 통해 한국 배구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 프로배구 6개 팀이 총출동하고, 태국과 베트남에서 각 1팀씩 모두 8개의 프로팀이 참여해 A조와 B조 각 4개팀 풀리그로 진행되며, 각조 상위 2개팀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조편성은 지난해 컵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A조에는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태국의 EST팀, B조는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흥국생명, 베트남의 베틴뱅크로 구성됐다.

개회식은 8월 5일 낮 12시부터 치어리더 오프닝을 시작으로 다문화 합창단을 초청한 애국가 제창 등 개회행사가 펼쳐지며, 오후 1시 첫 경기 2세트 종료 후에는 가수‘휘성’을 초청해 축하 공연도 연다. 개막축하 이벤트로 유료관중 2018명에게 목배게, 805명에게 푸드트럭에서 츄러스를 각 1개씩 제공하고, 입장 관객을 대상으로 참가팀 앰블럼과 대회명 스티커인 타투행사도 연다.

경기는 5일 오후 1시 GS칼텍스-KGC인삼공사, 오후 3시 IBK기업은행-EST(태국) 경기를 시작으로 6일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오후 4시), 흥국생명-베틴뱅크(오후 7시) ▲7일 KGC인삼공사-IBK기업은행(오후 4시), EST-GS칼텍스(오후 7시) ▲8일 현대건설-흥국생명(오후 4시), 베틴뱅크-한국도로공사(오후 7시) ▲9일 GS칼텍스-IBK기업은행(오후 4시), KGC인삼공사-EST(오후 7시) ▲10일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오후 4시), 현대건설-베틴뱅크(오후 7시) ▲11일 A조 1위-B조 2위(오후 2시), B조 1위-A조 2위(오후 4시) ▲12일 결승전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밖에도 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인 배구 VR체험, 경기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천역과 터미널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찾아가는 직권 버스(경기당 1회)도 운영한다.

김동일 시장은 “여자프로배구는 괄목할만한 국제대회 성적으로 대중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고, 예년에 비해 뜨거워진 열기에 힘입어 시민은 물론, 피서철 보령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게 된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허브도시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티켓 예매는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에서 ‘여자프로배구대회’로 검색하면 되고, 입장료는 S석(1층)의 경우 주중 1만3000원, 주말 1만5000원, 캠핑존은 1만5000원(주중), 1만7000원(주말), 비지정석(2, 3층)의 경우 성인 주중 1만원, 주말 1만2000원이며, 비지정석에 대하여 보령시민은 50% 할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배구연맹(☎02-422-0110), 보령시배구협회(☎041-930-4953), 보령시 교육체육과(☎041-930-495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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