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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수도사업본부, 대청호 조류확산 방지 총력

정수장 냄새물질 완벽 제거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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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31 16:38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조류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한 인공식물섬.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조류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한 인공식물섬.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대청호 조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먼저 조류가 회남수역에서 추동수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막(280m)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호소 내 부영양화 방지를 위해 추동수역에 수중폭기시설 42기를 지난 5월 14일부터 가동하고 취수탑 전면수역에 있는 노후 된 인공식물섬(1200㎡)을 조기 개량하는 등 여름철 상수원 조류증식 저감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정수처리공정에서 조류 발생에 따른 맛·냄새물질 제거를 위해 투입하는 분말활성탄은 지난 30일부터 다공성구조를 가진 냄새 흡착능력이 뛰어난 수처리제로 투입하기 시작했으며, 조류 사멸 시 까지 안정적으로 활성탄을 투입할 수 있도록 224톤(60일분)을 확보했고 460톤을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조류모니터링을 주 1회에서 2회로 강화하고 수질검사 항목 및 검사 주기도 확대하는 등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화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맛·냄새물질과 인체에 유해한 물질들을 완벽하게 제거 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송촌정수장부터 시작해 월평정수장, 신탄진정수장까지 확충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만들어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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