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급식시설물·보존식 관리·작업 중 청결유지·식품검수절차 등 급식관리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펴 급식안전 사각지대였던 사립유치원 급식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사립유치원 급식안전점검은 집단급식소 미신고 사립유치원에 한해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관할 모든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7월 말까지 사립유치원 42개원의 급식안전점검을 진행한 상태다.
점검결과 유치원별 급식시설 수준의 편차는 있으나 전반적인 위생상태와 안전시설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오는 11월까지 56개원에 대한 시설물·조리시설 청결·관련규정 준수여부 등을 확인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최근 폭염으로 인한 급식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립유치원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위생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