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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65주년 기념 전쟁종식 평화·통일 주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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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31 18:54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인류문명사를 진단함과 동시에 인류가 누려야 할 보편적 가치인 ‘평화’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천지일보(대표이사·발행인 이상면)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30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정전 65주년 기념-2018전쟁종식 평화·통일 주제포럼: 평화, 인류가 누려야 할 보편적 가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치, 사회, 경제,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면 대표는 이번 포럼의 주제강연을 맡았다. 이 대표이사는 포럼을 통해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지형을 인류문명사를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진단하고 새로운 평화 비전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평화를 갈망하도록 하는 전쟁은 왜 생겼나. 하나가 아니고 갈라져 있기 때문”이라며 “물리적 통합이 아닌, 생각과 추구하는 가치를 하나로 만드는 이면적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를 위해 평화를 위한 평화교육과 계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독일 통일을 “신의 뜻이었다”고 말한 르 메지에르 전(前) 동독 총리의 말을 인용해 “평화는 하늘의 뜻”이라며 사람의 생각과 계산으론 불가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민심(民心)이 천심(天心)’이라는 말이 있듯 모두가 평화를 원하면 평화는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국내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의 평화운동을 소개했다. 그는 전 세계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국제법으로 제정하자는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참석자에게 관심을 호소했다.

이 대표는 ‘스마트세계평화포럼 2013’의 조직위원장과 유엔 처치센터에서 진행된 ‘2013글로벌종교지도자 뉴욕포럼’의 대회장을 맡은 바 있다. 2014년부터 다수의 인문학 강의를 진행해 시류를 분석한 날카로운 강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천지일보는 2013년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스마트세계평화포럼2013’에서 ‘인류가 같은 생각을 품을 때 통일과 평화도 속히 이뤄진다’는 것을 강조하고, 실현방안으로 스마트폰과 인터넷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IT’를 실질적인 ‘평화의 도구’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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