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날 강원 철원군 드림스타트에서 후원하는 편부모 가정과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가족 70여명과 함께 '사랑이 솔솔 우리 잣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자연물을 이용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 구성원 간 스트레스 해소와 화합 증진을 도모했다.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협력해 숲과 에너지절약에 관심 있는 가족(120여명)이, 17일에는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장애아동 가족(40여명)이 캠프에 참가한다.
장관웅 횡성숲체원장은 "이번 캠프는 가족 소통의 부재로 사회 문제 등이 만연한 현대 사회에 가족 구성원 간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라면서 "무더운 올여름 가족들이 숲 속에서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