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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 3블록 청약 “너도 나도”... 광풍분다

폭염만큼 청약열기 후끈... 역대 최고 경쟁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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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31 17:48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지난 29일 폭염에도 불구하고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모델하우스에 몰린 관람객들.
지난 29일 폭염에도 불구하고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모델하우스에 몰린 관람객들.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 1순위 청약일인 31일 직장인 대다수가 출근하자마자 바로 컴퓨터를 열고 도안 갑천 3블록 청약신청에 바쁘다. 삼삼오오 모여 청약 이야기로 분위기가 달아오른다.

# 폭염을 피해 시원한 커피숍에 모인 주부들도 서로 도안 3블록 아파트 청약률이 도대체 얼마나 될지, 어느 타입이 좋은지, 청약 관련해 3~4시간 이야기로 나누고 있다.

푹푹 찌는 폭염만큼 이나 대전지역 청약열기가 뜨겁다. 바로 도안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 분양 때문이다.

31일 도시공사,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시 유성구 도안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청약접수는 1일까지이며 발표는 오는 7일이다.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는 도안신도시에 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0층 23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97㎡ 총 1762가구다.

사업지인 갑천친수구역 3블록은 단지 바로 앞에 흐르는 갑천을 따라 호수공원과 함께 조성될 예정이라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또 넓은 녹지공간, 주차장 확대와 더불어 기존 도안신도시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으며 도안대로, 도안동로, 계룡로, 월드컵대로 등의 교통망과도 연결돼 있다.

이런 이유로 3블록 트리풀시티 청약이 대전지역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대전지역 특성상 신규입주 물량이 적고 정부의 다양한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시세차익도 클 것이란 예측이 돌면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지역 시민들 사이 1순위 청약은 100대 1에서 1000대 1에 달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 대전지역은 올 1월부터 최근까지 청약경쟁률 상위 5개 단지 가운데 2개 단지가 나오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 대전 서구 탄방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둔산 1단지’가 평균 321.36대 1, ‘e편한세상 둔산2단지’는 241.9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대덕구 법동1구역 재건축 사업인 ‘e편한세상 대전법동’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전체 34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731명이 몰려 평균 13.67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지역내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대전은 몇 년간 신규 공급이 거의 없었고, 전매 제한 등의 규제를 받는 조정대상지역도 아니다 보니 새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가 많이 몰린 것 같다”며 “이번 도안 3블록 트리풀시티로 청약열기가 다시 점화된 것 같다“고 했다.

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지금 분위기를 봐서는 올 초 탄방동 재건축 경쟁률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갑천 3블록 분양 인기로 16블록 엘드수목토 등 인근 지역의 아파트도 가격이 덩달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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