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서는 구 본청 18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18일부터 6월 말까지 운영된 구청장직 인수위에서 마련한 구민 제안 창구를 통해 접수받은 구민제안 50건에 대한 검토결과를 점검했다.
박정현 청장은 "수용이 가능한 제안에 대해서는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실행계획을 수립해 예산을 확보하고, 수용 불가능한 제안은 그 사유를 제안자에게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또 "협업이 필요한 사업이 많으니,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정보를 공유하고 같이 고민하는 자세"를 강조하고, "권한문제로 구에서 처리가 불가능한 제안은 대전시나 관계기관으로 신속히 이첩해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