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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유성구, 마을 주민 스스로 만든다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설립 및 마을커뮤니티 공간 조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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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01 16:56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유성구 관평동이 지난해 개최한 제7회 관평골축제에서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유성구 관평동이 지난해 개최한 제7회 관평골축제에서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 주민참여예산제·구민배심원제·마을축제 자치 역량 키워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그 동안의 주민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35만 구민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구는 주거, 보육, 경제 등 마을공동의 문제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마을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마을커뮤니티 공간은 2019년 시범 조성을 통해 2022년 5개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올해 하반기 공공 공간, 민간건물 등 다양한 공간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에 돌입한다.

이와 더불어, 마을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도 만든다.

지원센터는 2020년까지 설립을 목표로 진행되며, 민간부문과 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하고 주민주도형 사업발굴에서부터 교육, 컨설팅, 우수사례 전파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종합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던 수년간의 마을축제 ▲구민배심원제를 접목해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 했던 주민참여예산제 ▲살아있는 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작은 도서관과 공공도서관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소통의 기초가 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등의 주민참여 사업에서 한 층 향상된 주민들의 생활정치 역량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2011년도부터 추진해온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난달 행정안전부로부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다가올 지방분권 시대에 이양되는 권한을 주민들에게 어떻게 돌려주고 주민들이 실질적인 자치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마을의 문제를 지역 주민들 스스로 해결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자치시스템을 잘 갖춰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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