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국제인증제도는 세계 각국 도시가 공급하는 수돗물의 신뢰성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수돗물의 정수 처리와 수질 부문을 평가해 대상 도시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제도를 위한 사업에 기술자문사로 참여해 수돗물 정수 처리 부문 평가를 맡는다.
인증 대상 도시의 상수원 관리와 정수 공정, 관망 관리 등을 현장실사를 거쳐 평가한 뒤 결과를 유네스코에 제공한다.
이학수 사장은 "이번 사업은 유엔기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 사회에 우리나라 물 관리 역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기후변화 대응 등 지구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