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산나눔재단, 페이스북과 ‘남산 랩 코리아’ 공동 운영 나서

오는 27일까지 한 달간 초기 단계 스타트업 대상 입주 모집 진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8.01 18:56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아산] 장선화 기자 =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과 페이스북이 서울 중구 아산나눔재단 본사에 100평 규모 ‘남산 랩 코리아(Namsan Lab Korea, 이하 남산 랩)’를 열고 공동 운영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남산 랩은 아산나눔재단과 페이스북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로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문을 여는 페이스북의 스타트업 지원 시설이다.

이번 협력은 성장 가능성 있는 기술 기반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선발해 글로벌 진출을 돕고,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페이스북은 지금까지 프랑스, 영국, 인도, 브라질 등에 랩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판교에 아시아 최초로 페이스북 이노베이션 랩을 연 바 있다.

남산 랩은 오는 9월 초 공식 개소를 앞두고 오늘부터 입주 스타트업 모집에 나선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후 3년 이내, 초기 단계 기업으로 최소 3인 이상 최대 8인 이하면 지원 가능하다.

기술 기반 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의 경우 우대한다. 입주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8월 1일부터 27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발되는 기업은 9월 4일 발표된다. 지원서 양식 및 제출서류 등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남산 랩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https://fb.me/namsanlab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산 랩 입주 스타트업은 6개월간 독립된 사무 공간과 라운지, 회의실, 주방, 이벤트 공간 등 공동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전 세계 페이스북 엔지니어와 각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 글로벌 프로그램인 ‘에프비스타트(FbStart)’를 통해 개발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도구 등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먼저, 팀별로 세운 마일스톤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멘토링과 워크숍을 진행한다.

여기에 입주 스타트업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주기적으로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하고,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와 교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훌륭한 스타트업들이 남산 랩을 거점으로 삼아 세계로 뻗어나가는 동시에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