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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달 147개 공약과제 이행계획 수립

시민제안·타후보 공약 등 반영....시민참여단 평가 거쳐 8월말까지 로드맵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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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02 13:5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시가 시정3기 147개 공약과제를 확정하고 이달까지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한다. 이춘희 시장은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추진배경 등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 이용민 기자)
세종시가 시정3기 147개 공약과제를 확정하고 이달까지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한다. 이춘희 시장은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추진배경 등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 이용민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시정3기 147개 공약과제를 확정하고 이달까지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한다.

‘시민주권 준비위원회’는 3기 시정비전을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으로 정하고 지난 한달 동안 분과별 토론을 통해 과제를 도출, 지난달 25일 전체회의를 개최, 이 같이 공약과제를 확정했다.

시정3기 운영의 가이드라인이 될 시정가치는 ‘시민중심 자치분권, 살기 좋은 품격도시, 지속가능 혁신성장, 상생하는 균형발전’으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7가지 시정목표와 공약과제를 확정했다. 우선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해 행정수도 개헌은 물론 그 후속조치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기관 추가 이전,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국제기구 유치도 과제로 설정했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도입 등 12개 공약과제도 설정했다.

주민자치 기반조성을 위해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도입 ▲읍면동 주민자치회 및 마을회의 신설 ▲마을총회 등 참여연령 만16세로 확대 ▲ 시민참여기본조례 제정 등을 추진한다.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설립 ▲자치분권대학 운영 ▲마을단위 공동체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주민주도 마을자치를 위해서는 ▲자치분권특별회계 신설 ▲읍면동 재정조정권 부여 ▲읍면동 주민공동체에 조례·규칙 제안권 부여 ▲읍면동 단위 마을계획 수립 ▲주민 중심의 복합커뮤니티센터 관리·운영 개선 등을 추진한다.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 복지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믿고 맡기는 보육환경 조성 ▲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 구현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 ▲고령사회 대응강화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 ▲생활안정 지원 강화 ▲평생교육서비스 활성화 ▲세종형 복지체계 구축 등 8가지 실천전략을 마련, 36개 공약과제를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스마트 경제를 위해서는 공공행정 연관 산업, 문화·예술·지식·정보 산업, 스마트시티 산업 등 3대 산업 육성과 사회적 경제 및 소상공인 지원 강화 등 26개 공약과제를 마련했다.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을 위해 주변 도시의 접근성도 강화한다. 광역교통망을 확충하는 한편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고 자전거 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16개 공약과제를 설정, 추진한다.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환경도 구축한다.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공동주택 관리 개선과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시민생활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 환경 조성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함께 잘 사는 도농상생도 추진한다. 조치원 원 도심을 활성화하고 읍면지역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한편, 2단계 로컬푸드 운동을 벌이는 등 도농 간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 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 농업소득 기반을 조성하고 주민참여형 특화농업 확산, 안전 농산물 먹 거리 공급체계 개선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시정 3기 시작과 함께 공약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장기과제는 사전 준비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단기과제는 신속히 착수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입장이다.

2019년까지 완료할 과제는 총 44개다. 이중 올 연말까지 13개 과제, 내년 말까지 31개 과제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올해는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과 먹 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사업)과제인 뉴어울링 공공자전거 보급, 아기와 함께하는 영화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개방을 확대하는 등 시민중심의 복컴 관리·운영방식도 도입한다. 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 소상공인지원센터 유치, 여성 안심형 스마트버스 도입 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달 147개 공약과제의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하겠다. 시민주권 준비위원회를 비롯, 시민과 공무원 등이 참여해 8월말까지 연차별·단계별 실행계획과 재원확보 등을 담은 공약과제 이행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라며“이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단을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이 이행계획 수립 과정을 지켜보고 의견도 낼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에 시민주권 준비위원회 활동상황을 게시해 공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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