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처해 진터 어린이공원 등 6곳의 정자에 선풍기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여름철 무더위쉼터로 운영되는 경로당 냉방기의 찬 공기가 불편해 야외 정자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야외활동 및 통행하는 주민들에게 정자가 땀을 식힐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설치된 선풍기는 장시간 동작으로 인한 화재 등 위험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시간 후 자동으로 꺼지는 제어방식으로 작동된다.
한편 설치한 곳은 진터어린이공원, 어은어린이공원, 창리어린이공원, 전광어린이공원, 장터어린이공원, 전민어린이공원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운영되는데 날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