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전국의 관광공사 중 ‘가’등급을 받은 곳은 없으며, ‘나’등급이 가장 우수한 성적이다. 마케팅공사는 부산 및 제주, 인천, 경기, 경북 등 여타 지역관광공사들과의 경쟁결과 2011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사는 관광축제, 관광프로그램, MICE 등 콘텐츠 중심 사업구조 개선을 위한 국비사업 발굴과 경영시스템 체계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동일 평가군에서 3년 연속 정성지표 수위를 유지하는 등 자체적인 자구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경영평가는 새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지난 2월 전국 241개 지방공기업 대상으로 일자리 확대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경영 효율성의 균형을 위하여 경영평가체제를 자율·협력·사회통합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가운데 이뤄졌다.
대전마케팅공사 최철규 사장은 “그동안 공사를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신 대전시민과 내부 혁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참여를 통해 관광·문화 등 다양한 도시브랜드 콘텐츠를 창출하고, MICE 산업 을 통해 대전의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하는 등 대전의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