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청장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가오주공아파트 경로당을 찾아가 시설 현황을 점검한 뒤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무더위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특별교부세를 통해 구입한 에어컨을 전달하고 기기 설치를 함께 하며, 어르신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무더위를 이길 수 있길 희망했다.
한편, 구는 폭염 절정기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17곳 경로당에 에어컨을 설치하고 있으며, 구청과 동 주민센터 등을 평일 야간(오후 9시)과 휴일(오전 10시~오후 9시)에도 무더위쉼터로 개방할 계획이다.
황 청장은 "꺾일 줄 모르는 폭염 날씨로 주민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더위에 지친 어르신과 주민들이 무더위쉼터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지원과 시설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