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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느리울중, '2018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우승

전문적이면서 자율적인 훈련으로 일군 값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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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03 14:14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2018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에서 중등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대전느리울중 학생 선수들.(사진=대전교육청 제공)
2018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에서 중등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대전느리울중 학생 선수들.(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느리울중학교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홍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에서 중등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3일 대전느리울중에 따르면 배구부는 이찬주 예술체육부장의 지도로 평일 방과후 학교와 주말 토요스포츠데이 시간을 활용해 일주일에 2~3회 기본기 훈련과 전술 연습을 했으며 점심시간에는 자율적으로 서브·리시브 연습을 하는 등 전문적이면서 자율적인 훈련을 해왔다.

주장으로 팀을 이끈 박찬엽(15)군은 "학교 시설이 좋아서 여름에도 시원하게 배구를 할 수 있었고 이찬주 선생님의 제자였던 형들이 찾아와서 연습도 많이 도와줬다"며 "이런 점이 우리학교 배구부의 강점인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찬주 예술체육부장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준 것이 좋은 성적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하며 남은 기간 체계적인 훈련으로 대전시교육감배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느리울중은 남자 배구뿐만 아니라 여자 배구반, 탁구반, 배드민턴반(남·여)도 아침·점심·오후시간에 이뤄지는 자율적으로 훈련으로 '제19회 서부교육장배 대회'에서 배드민턴(여) 우승, 배드민턴(남) 준우승, 탁구 준우승의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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