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부터‘우리식물 나들이’라는 부제로 펼쳐진 ‘우리꽃․전통생활식물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전통생활식물 250종 3100여 점의 전시와 함께 봉선화 물들이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야간에는 LED 꽃마차, 장미정원 등 경관조명을 설치해 자정까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운영하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유아용 에어풀장 2개와 아동용 조립식 풀장 1개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이외에도‘생태체험 프로그램’,‘세계희귀애완동물 전시’, ‘식물세밀화 전시’, ‘맥키스오페라 뻔뻔한클래식’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한밭수목원 관계자는 “수목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가족, 친구들과 이색적인 여름방학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며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아이들과 무엇을 할지 고민인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수목원에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