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노인일자리전담기관 세종시니어클럽(관장 이도현)은 지난 3일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서‘콩 카페’ 개점식을 갖고 영업을 시작했다.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노인 일자리를 전문적으로 창출·관리하고자 지난 6월 시니어클럽이 설치돼 첫 사업으로 이번 콩 카페가 개점됐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진 어르신 8명이 격일로 근무한다. 커피와 차, 음료를 판매한다. 향후 건강음료 등 새로운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다.
세종시니어클럽은 이번 콩 카페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맛있는 반찬가게’, ‘우리 콩 두부사업장’개점을 계획하고 있다. 클럽은 새롬 종합복지센터 내 자리, 관장 1명과 전문인력 4명이 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간 노인일자리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수급자에 한해 참여 가능했으나 시니어클럽에서 추진하는 시장 형 사업은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도 다지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창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