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 선생 생가는 지난 1992년 쓰러져 없어진 터를 중심으로 주변지역을 사적화해 복원했으며 사당, 기념관 등을 함께 건립해 현장체험 및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용운 선생은 일제강점기 불교 개혁을 주도한 승려이자 ‘님의 침묵’, ‘나룻배와 행인’ 등을 창작한 시인이었으며, 지난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로 참여하는 등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오는 29일에는 만해 한용운 선사 탄신 139주년을 맞아,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면서 그의 정신을 선양하고 추모하는 반면 주민들에게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해 선생의 생가에서 만해제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