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야외활동은 과학을 통해 생각을 넓히고, 새로운 꿈을 키우기 위해 대전시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을 방문하여 과학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 원리와 기술을 전시, 교육하며 과학기술자료를 수집·보존·연구하는 곳으로서 과학기술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 장소이다.
야외활동에 참여한 아동들은 창의나래관을 관람했고, 체험시설과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을 강조한 쇼 형식으로 진행된 공연은 아동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드론과 VR체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없는 첨단과학기술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중앙과학관의 주 전시관인 과학기술관을 관람하며, 근·현대과학기술, 겨레과학기술, 기초과학, 첨단과학기술체험을 주제로 한 생동감 있는 전시품들을 관람하고, 체험하면서 자연의 신비와 과학기술의 원리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나눔학교 야외활동에 참여한 김은지(가명) 아동은 “무더운 여름이지만 드론도 조종하고 신나는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재미없는 과학에서 재미있는 과학으로 생각이 변했다”라고 활동소감을 말했다.
채종병 굿네이버스 충남중부지부장은 “참여아동이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과학기술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 같다”며“학교에 돌아가서도 과학이 일상생활에 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는 굿네이버스의 대표적인 국내 복지사업으로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 지원프로그램이다. 굿네이버스 충남중부지부는 온양중앙초등학교와 온양초등학교의 총 52명의 아동들에게 신체프로그램, 팀프로젝트, 특기교육, 야외활동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