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시장은 이날 동량면 손동리 탄동마을 소규모 수도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13가구 40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는 탄동마을은 상수원이 부족해 지난 3월부터 시가 급수차를 이용해 주 1회 식수를 공급하고 있는 곳이다.
시는 주민들의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급수지원과 함께 새로운 관정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조 시장은 배수지와 관정개발 현장 등 소규모 수도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마을이장으로부터 현장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수도시설을 둘러본 조 시장은 탄동마을 무더위쉼터로 이동해 어르신들에게 안전을 위해 무더운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조 시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물 부족으로 가뭄피해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관정개발을 조기에 마무리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읍면지역 마을상수도 및 간이급수시설 등 181개소의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해 안정적인 수원확보 및 수질관리를 위해 특별점검을 하고 위기대응망을 구성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