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박 서장은 6일 오전 치러진 취임사에서 “역사의 고장, 살기 좋은 부여에서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향후 군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부여경찰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직장생활이 행복해야 가정도 행복 하듯이 화목하고 웃음이 넘치는 직장분위기는 바로 우리와 우리 가정의 행복이라며, 항상 배려하고 역지사지 하는 분위기가 넘칠 때 즐겁고 화목한 직장, 출근하고 싶은 직장이 된다고 강조했다.
박 서장은 특히 여성과 아동,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내 가족처럼 헤아리고 살피는 피해자보호 및 인권경찰의 모습은 국민이 우리에게 부여한 시대적 소명이라며, 주민 한분 한분의 말씀을 가족을 대하는 정성어린 마음으로 살피고, 진심으로 경청하는 가슴 따뜻한 경찰관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서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1991년 경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