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가 현재 138곳인 공공형어린이집을 148곳으로 확대키로 하고 신규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지역 내 민간·가정 등 정부미지원 어린이집 중 평가인증 90점 이상(통합지표 A등급), 정원충족률 80%이상인 어린이집으로 3개 분야 11개 지표 심사를 통해 10곳을 신규 선정할 예정이다.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어린이집 교사·아동 수 등을 토대로 운영비를 지원받게되며, 이에 상응해 보육교사의 인건비, 부모의 추가 보육료를 국공립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정부가 제시한 운영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보육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참가신청을 접수하며,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 등 심사를 거쳐 내달 말 선정결과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임묵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신규모집으로 우리 시의 공공형어린이집 비율은 10.4%대로 진입할 것”이라며 “공공형어린이집의 지속 확충을 통해 보육교사의 처우개선과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