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을 찾아 개선하는 ‘척척세종 기동처리반’ 자원봉사자를 모집, 지난달 말부터 학생들과 함께 개선 활동을 했다.
지난 3일까지 중·고등학생 16명과 함께 취약계층 30세대를 찾아 전구, 스위치, 방충망, 수도꼭지 등 고장 난 생활시설을 보수하고 어르신들께 손자·손녀처럼 말벗이 되어 드렸다.
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척척세종과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희망하는 시민(중학생 이상)은 1365자원봉사포털 사이트를 이용해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1일 4시간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된다.
기타 자원봉사와 관련한 문의는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044-300-77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시 척척세종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의 주거관련 생활불편 사항을 처리하고 시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소규모 공공시설물 등을 점검·보수하는 기동처리반이다.
이한유 민원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자원봉사에 내 일처럼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시민사회 건설에 학생, 시민과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