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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범죄 걱정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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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07 16:29
  • 기자명 By. 충청신문
유현진태안경찰서 경장
유현진태안경찰서 경장

무더위가 기승부리고 있는 7~8월달 요즘 전국적으로 폭염주의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모든 국민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국내 및 해외로 피서를 떠나거나 휴가를 계획하고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휴가를 보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휴가기간 동안 아무도 없이 비어있을 빈집털이 범죄 때문이다. 매년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범죄가 약 65%이상 발생함으로써 나 자신도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빈집털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대처 방법을 알아보자면 가정 기본적인 것은 창문과 베란다 단속이다. 아주 기본적인 것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방심하고 아무 신경을 쓰지 않아 범죄가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외출을 하거나 휴가를 가게 되면 한번 더 체크를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는 장기 휴가를 떠날 시 신문이나 우유 등 집 앞에 쌓이지 않게 미리 연락을 취해 놓거나 일시 중단하고 TV나 라디오를 틀어 놓거나, 전등을 켜놓고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라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도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중 하나이다.

다음으로 요즘 인터넷이나 휴먼계정 즉 SNS, FACE BOOK, 등 휴가지에서 사진을 찍거나 하면 바로 올리지 않는 방법이다. 즉 알고 있는 사람이 휴가갔다는 정보를 알게 되면 그 자체로 범죄에 노출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방법으로는 휴가 기간 동안 가까운 지구대나 경찰서에 탄력순찰을 요청하는 방법이다. 탄력순찰은 주민들이 순찰을 희망하는 장소 및 시간을 직접 선택하면 경찰이 주민의 요구를 반영하여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장하여 맞춤형 순찰을 해준다.

위에서 말했듯이, 휴가철 등 장시간 집을 비울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탄력순찰 및 다양한 방법으로 빈집털이 범죄를 예방할 수 있으며, 집을 비운다고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거 같다.

범죄예방법이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항상 우리 경찰이 옆에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면 신속하게 도움을 줄 것이다.

유현진 태안경찰서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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