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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여고 이한송, ‘2018 소셜벤처 경연대회’ 청소년 부문 1위

대전·충청·강원 권역대회, 공주 밤 활용한 아이디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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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08 16:17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공주여고 이한송(사진 중앙, 1년) 학생이‘2018 소셜벤처 경연대회’대전·충청·강원 권역대회 청소년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정영순 기자)
공주여고 이한송(사진 중앙, 1년) 학생이‘2018 소셜벤처 경연대회’대전·충청·강원 권역대회 청소년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 = 공주] 정영순 기자 = 버려지는 알밤 율피가 천연수재 사료로 재탄생할 수도 있다.

공주여고 이한송 양(1년)은 이 같은 아이디어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소셜벤처 경연대회’ 대전·충청·강원 권역대회에서 청소년부문 1위를 차지했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 모델을 발굴하고 사회적 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부문(청소년 부문, 대학생 부문)과 창업연계 부문(일반창업 부문, 글로벌성장 부문)으로 진행됐다.

총 5개 권역으로 나뉘어 대회를 진행했다. 7일 청주시에서 열린 대전·충청·강원 권역대회는 (사)충북시민재단이 주관, 강원도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풀뿌리사람들, (사)퍼스트경영연구원이 공동운영기관으로 참여했다.

이 양은 YUL-PET이라는 주제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공주 밤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냈다.

깐 밤을 가공하면서 버려지는 율피를 애완 천연수재 사료로 제조해 판매할 것이며, 또 판매 수익금 일부를 유기동물을 보호하는 단체에 지원한다는 것이다.

전국 밤 생산량의 19%를 차지하고 있는 공주지역의 학생다운 아이디어다. 공주는 ‘알밤 특구’로도 지정됐다. 지역경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사는 권역지원기관에서 서면심사와 대면심사(pt 발표)로 진행했다. 4개 권역에서 아이디어 청소년 부문 58명, 대학생 부문 62명, 창업연계 일반창업 부문 71명, 글로벌성장 부문 55명이 전국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전국대회(최종심사) 및 시상식은 다음달 19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총 39개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해 2억원의 상금과 상장(국무총리상, 고용노동부장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창업연계 부문 수상자에게는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참여 특전이 부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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