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계획 보고회는 문정우 군수가 이사장으로서 처음으로 보고받는 자리로서 연구소 운영에 대한 상반기 중 성과를 결산하고 향후 추진할 주요 추진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차 연구소장은 상반기 주요성과로 ▲흑삼을 비롯한 인삼 유래 기능성 원료소재 등재를 위한 임상시험 3건 ▲소재의 유효성평가시스템 구축 2건 ▲눈높이 맞춤제품 4건 ▲지역 기업의 품질관리 및 안전성검사지원서비스 2529건의 성과가 ▲전문인력 부족에 따른 서비스의 만족도가 충분치 못했다고 분석하고 하반기에는 ▲지역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기술사업화서비스를 체계화하고 ▲식품 등 시험·검사와 안전성검사 사업의 업무효율 극대화와 이로 인한 기업지원부문의 업무추진 사항을 핵심으로 상반기 미흡한 점을 보완하여 금산군의 인삼·약초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문 이사장은 “연구소가 최근 몇 년간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서 주춤한 경향이 있다”면서 “인삼과 약초관련 산업이 핵심주력산업인 금산군에서 연구소는 농업생산자를 포함한 산업종사자의 가장 믿음직한 역할을 하여야 하므로, 당면한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힘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문 이사장은 제40회 정기이사회도 주재하여 추경예산안과 규정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하였다.
연구소 운영에 필요한 운영비, 시설보수공사비, 연구개발사업비 등 36억원의 추경안 편성과 함께 연구관리 규정 등 내부규정 9건에 대하여 일부개정안을 승인하였다.
문 이사장은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산업부문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크고, 전통기반의 인삼약초시장이 활력을 잃은 현 국면을 타개할 방향은 새로운 기술의 접목과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라면서 “연구소가 추진해 온 각종 지원서비스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체제를 시스템화하여 제도적인 문제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