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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혹서기 취약계층 보호 앞장

노인요양시설 현장점검, 취약가구 방문 등 폭염대비 시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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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08 16:38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태안군이 폭염 장기화에 따른 복지소외계층 및 주거취약가구 보호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일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한 가세로 군수.
태안군이 폭염 장기화에 따른 복지소외계층 및 주거취약가구 보호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일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한 가세로 군수.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군이 폭염 장기화에 따른 복지소외계층 및 주거취약가구 보호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관내 복지시설 295개소와 취약계층 2044명(저소득층 284, 노인 627, 장애인 959, 아동 174)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사회복지시설 분야별 대응체계 특별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어린이집 및 통학차량의 안전장비를 점검하고 독거노인 안전확인 및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서는 등 다양한 폭염대비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폭염이 본격화된 7월 말부터 비닐하우스 거주자 등 주거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는 한편, 보훈 및 사회복지시설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폭염피해 예방활동 간담회를 갖고 어린이집 25개소에 폭염대응 건강관리 매뉴얼을 배부했다.

가세로 군수는 주말도 반납한 채 경로당 및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점검하고, 사회복지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휴일에도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행정 추진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오는 31일까지를 혹서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인적안전망 등을 중심으로 대상자 발굴 강화 및 생활안정 지원 확대에 나설 계획이며, 노인요양시설 현장점검을 지속 추진하고 경로당 및 행복쉼터의 냉방기 가동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독거노인에 대한 집중 안부확인 체계를 유지하고 병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취약가정에 대한 가정방문을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의 혹서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7월 19일부터 주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폭염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폭염이 마무리되는 날까지 현장을 직접 살피는 현장행정을 추진하는 등 ‘안전한 태안’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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