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는 올해 초부터 어르신 안전 종합 치안대책의 일환으로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실제 사례 위주의 교통사고, 범죄예방 영상을 제작하여 해복경로당 등 마을 곳곳을 돌며 96개소 34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안전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농번기 빈집털이 예방법, 호서기 건강관리 요령, 화재 안전관리 등 시기별 맞춤형 교육자료를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한산면 행복경로당 안전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소문을 들은 다른 마을 이장들이 경찰서에 교육을 신청 하는 등 경찰서 관련 부서의 어르신 안전교육 문의가 쇄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정웅 서천경찰서장은 "찾아가는 어르신 안전교육 등 어르신 안전 종합 치안대책을 통해 어르신 대상 절도 범죄가 33% 감소하고 교통사망사고도 57% 감소하는 등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자료를 바탕으로 내실있는 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