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2동은 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 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에 대한 긴급 임시회의를 소집하고, 안부확인 콜 실시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했다.
이번 사업에는 복지통장 등 57명의 마을 복지 인력이 투입되며, 먼저 유선 통화로 무더위로 인한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무더위 쉼터 운영 및 폭염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해 안내하게 된다.
만일 유선 통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는 직접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험 가구 발견 시에는 동 사회복지공무원이 위기 개입할 방침이다.
한편 도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복지통장 등과 함께 장년층 독거세대 일제조사를 통해 고위험군 25가구를 발견해 사례관리 개입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노옥자 도마2동장은 "자연재난 수준의 폭염으로 주민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세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보호를 통해 취약계층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