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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캄보디아 아이 3명 무료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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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08 17:22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환아 3명을 병원으로 초청하여 무료 시술 및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왼쪽부터 소아청소년과 길홍량 교수, 흉부외과 유재현 교수, 환자와 보호자, 안정우 수간호사, 송민호 원장
충남대학교병원은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환아 3명을 병원으로 초청하여 무료 시술 및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왼쪽부터 소아청소년과 길홍량 교수, 흉부외과 유재현 교수, 환자와 보호자, 안정우 수간호사, 송민호 원장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지난달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에 이어,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병원으로 초청하여 인도적 차원의 무료 시술 및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충남대학교병원 의료봉사팀은 지난달 9일 해외의료봉사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캄보디아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던 환아 3명과 보호자들을 병원으로 초청해, 소아청소년과 길홍량 교수와 흉부외과 유재현 교수 주도하에 시술과 수술을 진행했다.

이번 무료 수술(시술)은 충남대학교병원과 (사)소아심장네트워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이 소식을 전해들은 (주)청암 이언구 회장은 병원을 방문하여 환아들과 부모를 만나 성공적인 수술과 쾌유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언구 회장은 지난 5월 의료소외계층 지원기금으로 충남대학교병원에 1억원을 기탁했으며, 그 중 일부가 이번 캄보디아 환아들의 치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환아들은 심실중격결손, 심방중격결손이라는 선천성 심장병 진단을 받았지만 그동안 어려운 환경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지난달 캄보디아를 방문한 충남대학교병원 해외의료봉사단과 함께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 현재 환아들 중 소니(4)가 호전된 상태로 퇴원을 기다리고 있으며, 나머지 2명은 시술과 수술을 마치고 건강하게 캄보디아로 돌아갔다.

소아청소년과 길홍량 교수와 흉부외과 유재현 교수는 “어린 나이에도 먼 곳까지 와 잘 견뎌낸 아이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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