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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장연김치 황장연 대표, 김치로 나누는 사랑

매월 50kg 홀로노인가구 김치 후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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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08 18:51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주시 칠금동에서 김치전문점을 운영하는 황장연씨가 홀로노인들에게 김치를 후원하기로 해 삼복더위에 시원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충주시 칠금동에서 김치전문점을 운영하는 황장연씨가 홀로노인들에게 김치를 후원하기로 해 삼복더위에 시원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 칠금동에서 김치전문점(장연김치)을 운영하는 황장연씨가 홀로노인들에게 김치를 후원하기로 해 삼복더위에 시원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황 대표는 8일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홀로노인가구 김치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황 대표는 매월 5kg 단위 포장김치 50kg을 홀로노인가구에 지원하게 된다.

황 대표는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은 직접 김치를 담그기도 어렵고 비용 문제로 구입하기도 어려운 만큼 김치전문점을 운영하는 동안 계속해서 매월 김치를 후원하겠다”며 “김치를 받으시는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선 관내 생활이 어려운 홀로노인 30가구를 선발해 매월 6가구에 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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