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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년이 제안한 정책, 입법화된다

청년창업가팀, 국회 법률정책대회에서 ‘창업희망카드’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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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09 17:23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제2회 대한민국 법률 및 정책대전 로스타K’에서 ‘청년창업희망카드’정책을 제안해 대상을 수상한 청년창업가팀.
‘제2회 대한민국 법률 및 정책대전 로스타K’에서 ‘청년창업희망카드’정책을 제안해 대상을 수상한 청년창업가팀.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는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법률 및 정책대전 로스타K’에서 지역 청년창업가팀이 ‘청년창업희망카드’정책을 제안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법률 및 정책대전 로스타K’는 국민이 직접 정책아이디어와 법률 제·개정안을 제시하는 대회로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의회정책아카데미와 전재수(더불어민주당), 조경태(자유한국당), 오신환(바른미래당)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법무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여성가족부가 후원한다.

이 대회는 지난 5월부터 신청을 받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3팀이 선정되고, 대상을 수상한 ‘청년창업희망카드’팀은 특전으로 국회의원과 매칭 돼 입법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창업희망카드’ 정책은 3년 이내 창업 성공률이 매우 저조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초기 창업가들에게 사회안전망으로 창업유지 활동비를 지원(30만원씩 6개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정책은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대청넷’ 대전 청년 협의체)에서 정책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초기 창업가들로부터 창업지원 관련법의 불합리한 점과 개선 의견을 취합해 나온 결과물이기도 하다.

청년창업가팀의 연구책임자 여인표 씨(32)는 3년 동안 코워킹스페이스를 운영하며 청년창업자를 지원했으며, 현재 시 청년공간인 청춘나들목(대전역 지하1, 3층)의 실무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여 씨는 “청년창업희망카드가 창업자들에게 희망이 되어 대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고 이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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