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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노후 준비 '못해'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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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09 15:38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직장인 절반 이상이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는 이유가 가장 큰데, 이상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선 평균 6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구인구직 사이트인 사람인이 직장인 578명을 대상으로 '노후 준비'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 51.3%가 '노후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79.7%(복수 응답)가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를 골랐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가 28.9%로 뒤를 이엇고 '아직 준비하기에 이르다고 생각해서', '미래보다 현재를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해서' 등이 꼽혔다.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 가운데 70.6%(복수 응답)가 그 방법으로 '저축'을 가장 많이 들었다.

이어 '국민연금', '개인연금', '퇴직금', '부동산 매입 준비' 등 순이었다.

이들은 월급 가운데 평균 25%를 노후에 투자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75.5%는 노후 준비 과정에 불만이 있다고 했다.

노후 준비를 시작하기에 적정한 시기로는 가장 많은 32.9%가 '사회 초년생'을 선택했다.

23.3%가 '30대부터', 14.7%가 '40대부터', 7.8%가 '20대부터'라고 꼽았다.

이상적인 노후생활을 위해선 가장 많은 79%(복수 응답)가 '저축, 연금 등 금융자산 여유'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안정적인 집 마련'이 62%, '건강'이 51.8%, 25.2%가 '가족' 등을 뽑았다.

이상적인 노후를 위해선 평균 6억원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응답자의 76.1%는 현재 재직 중인 직장에서 이같은 노후 준비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또 67%는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이직 혹은 전직까지 고려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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