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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학생봉사단, 태안 조개부리마을서 벽화봉사 '여름을 그리다'

해양수산부·태안군 등 관계기관 함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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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09 17:49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한밭대 한밭품들이봉사단 학생들이 충남 태안군 고남면 조개부리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를 하고 있다.(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 한밭품들이봉사단 학생들이 충남 태안군 고남면 조개부리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를 하고 있다.(사진=한밭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한밭대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충남 태안군 고남면 조개부리마을에서 '한밭 품들이봉사단' 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름을 그리다'를 주제로 마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 봉사활동은 한밭대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구심체 역할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봉사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벽화봉사 활동에는 해양수산부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조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 '바다가꿈 프로젝트'와 연계해 해양수산부·태안군·한국농어촌공사·한국어항어촌협회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기간 동안 한밭대 학생들은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조개부리마을 안길의 주택가 담장을 따라 만화 속 캐릭터와 마을 풍경화를 그려 넣으며 어촌마을 꾸미기에 나섰다.

벽화는 시각디자인학과·산업디자인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디자인 스텝이 먼저 전체적인 조화를 맞춰 만화 캐릭터를 배치하고 밑그림을 그린 뒤 함께 채색하는 방식으로 완성됐다. 벽화그리기가 마무리 된 후에는 주변을 정리하고 마을 청소를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조개부리마을 주민들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한밭대 학생들이 열심히 벽화를 그리고 봉사를 해 줘서 고맙다"며 간식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정찬영 학생(산업디자인학과·3학년)은 "친구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벽화를 그리다 보니 어느새 아무것도 없었던 벽면에 예쁜 그림들이 채워졌다"며 "올 여름 무더위만큼이나 오래 기억에 남을만한 소중하고 즐거운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윤의 학생처장은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우리 대학과 관계 기관간의 연계협력을 통해 이뤄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연계한 학생참여형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리더로 성장하고, 대학은 지역의 중심 국립대학의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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