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지난 4월부터 예비 심사와 6월 지역예선을 거쳐 전국에서 최종 선발된 6개 팀이 열띤 경연이 있었으며 원이중학교 법사랑 동아리 학생들이 전국 우승의 쾌거를 이루었다.
원이중학교 법사랑 동아리 학생들은 평소 법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자생적으로 활동하는 동아리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대회에 참가했던 3학년 김리나(동아리 대표)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할 수 있어 너무 감격스럽고, 올해에도 대상을 수상하여 법사랑 동아리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가정폭력, 아동학대를 주제로 본 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뉴스에서 접하는 크고 작은 사건들에 대해 피해자와 가해자를 나누어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시선이 본질을 흐리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걸림돌이라고 생각하였고, 가정에서의 사랑이 가장 중요함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본 동아리를 지도해온 심재희 선생님은 “대회에서 수상한 것보다 준비과정에서 학생들이 보내준 배움과 성취에 대한 열망에 가슴 뭉클한 적이 많았고, 무더운 여름 누구보다 힘들었을 우리 학생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준 것이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