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수남리에 위치한 수남3교는 지난해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 시 교량 주요 부위에 심각한 손상을 입어 재가설이 결정됐다.
시는 특별재난지역복구사업으로 11억 원(국비 9억, 시비 2억)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가 총연장 20m, 폭 9.9m 규모의 교량 재가설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용길 건설도로과장은 “이번 수남3교의 개통으로 동면과 청주시 오창읍을 잇는 시도 18호선을 통행하는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복구사업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