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남자 중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정도를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개인·집단상담, 수련 및 대안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남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천체관측, 주짓수, 방송댄스, 스노쿨링 및 수구, 농구 및 축구 등 다양한 운동과 수련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들이 이렇게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본 것이 언제인지? 자녀와 솔직하고 진지하게 대화의 시간으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어 아들과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다음 해에 또 보내고 싶다”, “ 동생도 중학생이 되면 보내고 싶다” 등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에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관계자는 “자녀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방법 지도를 위한 부모교육, 3개월간 청소년동반자를 통한 사후관리, 청소년 및 학부모 사후모임 등 치유효과가 지속되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