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도시철도 지하수, 폭염에 활용 하세요”

매일 6500톤 발생, 도로 살수·위생용수 등 사용 가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8.12 19:41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대전월드컵경기장역 취수탑에서 도로 살수용수와 조경용수 공급차량이 도시철도 지하수를 공급받고 있느 모습.
대전월드컵경기장역 취수탑에서 도로 살수용수와 조경용수 공급차량이 도시철도 지하수를 공급받고 있느 모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는 지난 1일 재난대응 수준의 폭염대책을 발표하고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계룡로, 대덕대로 등 주요 도로에 물을 뿌려 도로의 온도를 낮추고 있으며 사용하는 물은 도시철도 터널에서 나오는 유출수 등을 활용하고 있다.

19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역사 터널에서 나오는 지하수는 지난달 기준 하루 총 6470톤에 이른다고 한다. 이중 역사 위생용수와 외부의 조경용수, 위생용수, 청소용수 등으로 823톤이 사용되고 5647톤이 하천으로 방류되어 수질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터널 유출수를 활용하고 있는 곳은 시청사 위생용수, 중교로 분수시설, 목척교 벽천분수, 월드컵경기장역 인공폭포 등 다양하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도로 살수용으로 250톤을 공급했다.

공사는 홈페이지(www.djet.co.kr)를 통해 역사 지하수 활용현황을 공개하고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문의는 기계환경팀(042-539-3323)로 연락하면 된다.

김민기 사장은“역사 지하수는 음용수로는 사용할 수 없지만 화장실 위생용수, 청소용수, 조경용수, 냉각수 등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며“요즘처럼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로와 대지 살수용, 가로수·조경수 급수용 등으로 폭염 극복에 많이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