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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테미오래 수탁기관 공개모집

다음달 10일부터 접수 받아…심사위원회 통해 공정 심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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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12 15:36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가 중구 대흥동 '옛 충남도지사 공관 및 관사촌'에 조성 중인 '테미오래'를 관리·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한다.

옛 충남도지사 공관 및 관사 10개동으로 이뤄진 테미오래는 근대건축 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는 보존하면서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곳은 근대건축전시관과 작은도서관, 시민·작가 공방, 지원센터 및 레지던스 등으로 활용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원도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테미오래 수탁기관은 공고일(10일) 현재 신청기관 주사무소(본사)가 대전시에 소재하는 공공 및 민간 비영리법인·단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및 마을기업 등을 대상으로 테미오래 운영취지에 부합되는 역량을 갖추고 문화예술 관련분야에 경험과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신청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접수 받고, 옛 충남도청사 본관 2층 도시재생과에서 수탁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이와 관련된 모집공고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아울러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수탁기관 선정을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대전광역시 테미오래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심사위원회는 수탁기관의 적격성과 사업수행 능력, 지역사회 협력성 등을 심사·평가해 가장 적합한 기관을 테미오래 수탁기관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된 수탁기관과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한 뒤 2019년 1월 1일부터 테미오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위탁운영기간은 2019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3년간이며, 위탁기간중 인건비, 운영비 등은 대전시가 지원한다.

성기문 도시재생본부장은 "테미오래를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공모와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시민주도적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해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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