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정책추진의 전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겠다는 정부 혁신의 취지에 맞춰 3개 분과 주민 총 70여 명이 참석해 부서장의 공약사업 설명 후 사업의 적정성 및 문제점,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은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천계획에 반영 후 8월 말 정책자문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공약으로 확정된다.
서구는 지난 6월부터 민선 7기 공약에 대해 담당자 회의 및 부서별 1차 검토 후 실천계획안을 수립하는 등 실행력 있는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단계를 순차적으로 거치고 있다.
토론회를 통해 더욱 실효성 있고 주민과 소통하는 공약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전문가 그룹인 정책자문위원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 9월 중 주민과 함께하는 보고회를 통해 공표할 계획이다.
서구 민선 7기 공약은 사람 중심의 함께 행복한 서구 건설을 위한 5대 분야 74개 사업으로 ▲소외와 격차 없는 복지 도시 구현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 22개 사업 ▲특성화된 권역, 조화로운 균형도시 건설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18개 사업 ▲뿌리가 튼튼한 일자리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펀드 마련 등 14개 사업 ▲주민이 주인이 자치도시 구현을 위한 1004 구정참여단 운영 등 9개 사업 ▲사람이 먼저인 인본도시 구현을 위한 마을도서관 확충 등 11개 사업을 통해 서구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그리는 비전을 담았다.
장종태 청장은 "구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의 실천은 주민과의 신뢰를 만드는 매우 중요한 일로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공감과 소통 속에서 추진할 것"이라며, "모든 사업 이행을 통해 주민 행복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