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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 폭염 속 1만여 명 이용

워터슬라이드·에어풀장 등 물놀이장 하루 최고 이용 17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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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12 16:19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유성구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문을 연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무더위를 식히며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유성구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문을 연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무더위를 식히며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유례없는 폭염 속에 대전 유성구가 지난달 27일 어린이 무료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해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12일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작은내수변공원과 동화울수변공원 2곳에 에어풀장 및 워터슬라이드 등을 설치·운영한 물놀이장은 1일 최고 1700명이 찾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운영기간 동안 물놀이장을 찾은 총 1만여 명의 주민들에게 폭염을 잊고 여름방학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두 곳에 15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유아·어린이 입수객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써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올해 처음 선보인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은 무더운 여름 도심 속 최고의 가족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운영 성과를 분석해 내년에는 더 좋은 시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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