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하계 타이어 안전검사결과 ‘절반 이상’ 관리 필요

공기압 주입량·마모도 관리해야… 한국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 제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8.13 15:48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안전관리 현황을 조사한 결과 검사차량의 절반 이상에서 문제가 발견돼 운전자들의 주의·관리가 요구된다.

한국타이어는 하계 도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 기간에 진행한 안전관리 현황 조사 결과 검사 차량 581대 중 절반이 넘는 311대에서 타이어 안전점검 및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40%에 달하는 231대는 공기압 주입량에 이상이 있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타이어 옆면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주행 중 타이어 파손을 부르며 제동력과 연료효율이 나빠진다.

반면 과다 주입은 외부 충격으로 손상과 편마모 가능성을 높여 성능 저하 가능성을 높인다.

15%인 85대에선 마모가 많이 진행돼 위험한 상태로 확인됐다.

타이어 홈의 깊이가 1.6mm 이하로 얕아지면 성능이 한계에 도달해 제동력과 빗길 배수성능이 급격히 떨어진다.

한국타이어의 빗길 제동력 실험에서 시속 100km로 젖은 노면 주행 중 급제동하면 홈 깊이 1.6mm로 마모된 타이어는 새 타이어(7mm)보다 제동거리가 약 2배가량 길어진다.

이밖에 타이어 찢어짐과 갈라짐 현상, 이물질이 박혀 있는 외관 불량 차량 등이 14%(84대)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안전운행을 위해 월 1회 타이어 공기압 확인과 최소 분기 1회 타이어 안전점검을 권장한다.

한국타이어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 매장에선 방문 고객에게 타이어 공기압 확인을 비롯한 10대 자동차 안전점검 서비스 등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측은 “예상치 못한 폭우를 마주할 수 있는 여름철에는 수명이 다한 타이어에 대해 각별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