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등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4일부터 30일까지 제천 종합운동장 등 11개 경기장에서 전국 361개 팀이 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30일 진행되는 결승전은 SPOTV 채널을 통해 전국에 중계된다.
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경기장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자원봉사자 지원, 경기장 쓰레기 수거 지원, 자연인 식음료 지원, 숙박 및 외식업소 지도점검 등 방문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한 여름 무더위 속에 펼쳐지는 대회인 만큼 구급차 준비, 선수 수분 보충에 신경을 쓰는 등 더위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기 시간 및 일정 조정을 통해 어린 선수들의 건강을 세심히 챙긴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추계 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선수, 임원, 학부모 등 추정 연인원 6만여 명이 17일 동안 제천을 방문해 숙박과 식사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지역 이미지 제고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