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 및 창의력 향상을 위해 대학생 재능봉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나눔, 소통, 배움, 도전, 치유의 가치를 배우며 잠재되어 있는 재능과 소질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전학년 학생들과 병설유치원 원아들은 물론 소식을 듣고 찾아온 졸업생 및 인근 동네 아이들도 함께 했다.
이틀간 지속된 물놀이 캠프에 학교 측은 햇볕 차광막과 그늘막 텐트를 설치하고 간식, 점심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한 물놀이 및 건강과 편의를 고려했다. 아이들은 워터미끄럼틀을 타고, 저마다 준비해온 튜브와 물놀이용품으로 신나게 놀며, 선생님과 팀을 이뤄 물총싸움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놀이 캠프에 참여한 4학년 차 모 학생은 “작년보다 수영장이 훨씬 커져서 너무 좋다. 맨날 여름이었으면 좋겠다”라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고, 물놀이 캠프에 함께 참여하고 지도해준 단국대학교 재능봉사팀 대학생은 “해마다 봉사를 다니는데 이런 물놀이 캠프는 처음 참여한다. 아이들이 잘 따라줘서 고맙고 오늘이 가장 시원한 하루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창기초는 여름방학동안 다양한 체육활동과 체험활동,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과캠프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 기본, 인성(창기인)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