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3일 발표한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지지도, 당선 가능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의원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해찬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39.2%였다. 이어 김진표 후보 13.9%, 송영길 후보10.5%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47.9%로 송 후보(15.6%), 김 후보(11.5%)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전체 응답자 중 무응답과 ‘지지 후보 및 적합 후보가 없다’는 응답도 35%나 됐다.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대한 일반 국민의 관심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합도는 이 후보가 17.5%로 김 후보 13.2%, 송 후보12.2%로 나타났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도 35.3%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28.4%에 달했다. ‘모름 또는 무응답’도 21.8%나 됐다.
지지도는 이 후보 16.6%, 김 후보 12.3%, 송 후보11.6%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도 49.0%로 과반에 육박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41.6%나 됐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0.5%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8월 정례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7명을 대상으로 지난10일~11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RDD(무선 79.1%, 유선 20.9%)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 응답률은 10.2%(유선전화면접 5.9%, 무선전화면접 12.6%)다. 2018년 7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