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폭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무더위와 가뭄 대비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라”며 “특히 청주시가 군과 소방서의 살수차 지원을 받은 게 전국적인 수범사례라고 들었는데 이렇게 공공영역에서 서로 협조해 시민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7일 열린 청년정책대토론회에서 청년 200명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모아 우선순위를 매기는 것을 봤다”며 “정책에 반영해도 손색없는 것들이 많았으니 각 부서에서는 이를 업무에 투영할 수 있도록 고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 외에도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실태조사를 많이 하고 있는데 결과를 잘 분석해 이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공약에 대해 정책자문단과 실무진이 몇 차례 논의를 거치고 있는 중인데 시민의 입장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 공감대를 잘 찾아 준비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오늘 문체부와 국토부가 청주동부창고 36동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자원을 통한 도시계획 발전이라는 상당히 획기적인 일을 청주를 중심으로 추진한다”며 “이 기회를 잘 살려 장관을 비롯해 수행하는 간부들에게도 청주시의 현안이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자료를 철저히 준비해 실무적으로 접촉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