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도서관은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에서 추진한 ‘함께 읽는 2018 책의 해’ 공모사업에 지난 7월 31일 최종 선정됐다.

2018 책의 해 공모사업은 시민 책·독서 프로그램 공모지원, 지역별 책 플러스 네트워크 발족, 책마을 지정 시범사업, 지역 책 축제 우수 프로그램 지원 총 4가지로 진행됐다.

청원도서관은 시민 책․독서 프로그램 지원 부문에‘왕초보 아빠와 내 아이의 레벨업 교감레시피’를 응모해 최종 선정됐고, 사업비 100만 원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아빠 육아휴직시대, 아이와의 애착·정서 교감에 미숙한 초보 아빠에게 알찬 육아생활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는 도서관의 역할이 필요하고 아빠가 참여하는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빠와 자녀 간 애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 갖고자 추진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같은 그림책을 선정, 연령별로 반을 나눠 5개 영역 활동을 통해 인지발달 및 아빠와의 애착관계를 촉진시키는 데 중점을 두는 수준별 수업 방식으로 총 10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